그립고 보고싶은 나의 리비아 형제님!

본문
리비아!
언제 어디서나 생각해도 정겨우며 그리운 나의 제 2의 고향이다.
23세 어린 나이였던 나는 대대로 이어온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서울역 맞은편에 위용을 자랑하며 우뚝 서 있던 대우그룹을 동경하게 되었으며, 해외 건설 근로자로 외국에 나가게 되면 국내보다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대우건설 문을 두드리게 되었으며 당산동 해외 인력사무소에서 면접을 마치고, 모래 자루 20KG을 어깨에 메고 약 20미터를 뛰어갔다 되돌아오는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나는 무조건 합격을 해야 된다는 생각에 신발을 벗어던지고 다른 경쟁자들보다 가장 먼저 들어오게 되었고, 당시 가장 어린 나이에 '잡부' 직종으로 합격을 하게 되었으며, 한 시간에 단 돈 1달러를 받는 조건의 해외 건설 근로자 신분이 되어, 1983년 12월 3일 김포국제공항에서 굉음도 요란한 DC10 여객기를 타고 태국 방콕의 돈무앙 국제공항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공항을 경우 하역, 언제나 푸르고 깊으며 높은 파도가 넘실대는 지중해 바다와, 광활한 사하라 사막이 펼쳐진 북아프리카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에 도착하여, 잔주르 지역에 건설되는 (A1-6현장) 5억 1천만 불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에 배속이 되어, 리비아 정부에서 파견된 발주처 요원들과 감독관들을 보필하는 행정요원으로 일을 하게 되었으며, 아랍어를 배우고, 리비아와 아랍 문화를 배우며, 심지어는 리비아 역사를 비롯한 전통 음식까지 배워가며 근면 성실하게 일을 하다 보니, 리비아 정부와 대우그룹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단 한 번의 휴가도 없이 근무를 하게 되었으며, 20대의 아름답던 청춘을 리비아 사막과 지중해에 남겨두고, 만 10년 15일 만에 조국 대한민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으며, 대한민국 해외 건설 역사상 최장기 근속자의 대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리비아 근무 중 리비아 외교부 소속 외교관 공직자로 근무를 하면서 스위스, 서독, 우간다, 인도,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근무를 하며, 지난 1996년 우리 대한민국 주재 리비아 대사관에 부임을 하게 되었으며, 대한민국에서 만 9년 6개월을 근무를 하시면서 우리 대한민국에 큰 도움을 주셨던, 마쏘우드 엘 갈리( Masaoud B Alghali) 전 주한 리비아 대사님과 1987년 경 리비아에서 처음 만나게 되어 오랜 세월 절친으로 인연을 맺어오게 되었으며, 우리 대한민국에서 재직 시 특별 보좌관으로 일주일에 5일 정도 함께 만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친 형제 이상으로 우정을 나누면서 지냈는데, 지난 2015년 2월 22일 리비아 본국에서 애석하게도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아내와 6 남매의 자녀들과 나를 포함한 지인들께 한 마디 말도 없이 멀고 먼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고 말았다.
나는 매년 2월 22일이 되면 그를 추억하며 하루를 보내게 된다.
지금도 언제 어디서나 밝은 모습으로 나타날 것만 같은 그립고 보고 싶은 나의 리비아 마쏘우드 엘 갈리(Masaoud B Alghali) 형제님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언제나 그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고 용서해 주시며 하나님의 품에 안아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환경대통령 유영규 *
언제 어디서나 생각해도 정겨우며 그리운 나의 제 2의 고향이다.
23세 어린 나이였던 나는 대대로 이어온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서울역 맞은편에 위용을 자랑하며 우뚝 서 있던 대우그룹을 동경하게 되었으며, 해외 건설 근로자로 외국에 나가게 되면 국내보다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대우건설 문을 두드리게 되었으며 당산동 해외 인력사무소에서 면접을 마치고, 모래 자루 20KG을 어깨에 메고 약 20미터를 뛰어갔다 되돌아오는 시험을 보게 되었는데, 나는 무조건 합격을 해야 된다는 생각에 신발을 벗어던지고 다른 경쟁자들보다 가장 먼저 들어오게 되었고, 당시 가장 어린 나이에 '잡부' 직종으로 합격을 하게 되었으며, 한 시간에 단 돈 1달러를 받는 조건의 해외 건설 근로자 신분이 되어, 1983년 12월 3일 김포국제공항에서 굉음도 요란한 DC10 여객기를 타고 태국 방콕의 돈무앙 국제공항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공항을 경우 하역, 언제나 푸르고 깊으며 높은 파도가 넘실대는 지중해 바다와, 광활한 사하라 사막이 펼쳐진 북아프리카 리비아 트리폴리 공항에 도착하여, 잔주르 지역에 건설되는 (A1-6현장) 5억 1천만 불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에 배속이 되어, 리비아 정부에서 파견된 발주처 요원들과 감독관들을 보필하는 행정요원으로 일을 하게 되었으며, 아랍어를 배우고, 리비아와 아랍 문화를 배우며, 심지어는 리비아 역사를 비롯한 전통 음식까지 배워가며 근면 성실하게 일을 하다 보니, 리비아 정부와 대우그룹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단 한 번의 휴가도 없이 근무를 하게 되었으며, 20대의 아름답던 청춘을 리비아 사막과 지중해에 남겨두고, 만 10년 15일 만에 조국 대한민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으며, 대한민국 해외 건설 역사상 최장기 근속자의 대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리비아 근무 중 리비아 외교부 소속 외교관 공직자로 근무를 하면서 스위스, 서독, 우간다, 인도,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근무를 하며, 지난 1996년 우리 대한민국 주재 리비아 대사관에 부임을 하게 되었으며, 대한민국에서 만 9년 6개월을 근무를 하시면서 우리 대한민국에 큰 도움을 주셨던, 마쏘우드 엘 갈리( Masaoud B Alghali) 전 주한 리비아 대사님과 1987년 경 리비아에서 처음 만나게 되어 오랜 세월 절친으로 인연을 맺어오게 되었으며, 우리 대한민국에서 재직 시 특별 보좌관으로 일주일에 5일 정도 함께 만나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친 형제 이상으로 우정을 나누면서 지냈는데, 지난 2015년 2월 22일 리비아 본국에서 애석하게도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아내와 6 남매의 자녀들과 나를 포함한 지인들께 한 마디 말도 없이 멀고 먼 세상으로 여행을 떠나고 말았다.
나는 매년 2월 22일이 되면 그를 추억하며 하루를 보내게 된다.
지금도 언제 어디서나 밝은 모습으로 나타날 것만 같은 그립고 보고 싶은 나의 리비아 마쏘우드 엘 갈리(Masaoud B Alghali) 형제님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언제나 그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고 용서해 주시며 하나님의 품에 안아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환경대통령 유영규 *
- 다음글리비아의 올리브 수확... 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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