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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끝자락이자 추운 겨울의 계절 12월...
내가 태어난 우리 대한민국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뚜렷하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자연 친구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지닌 아름답고 소중한 나라다.
사계절 내내 대한민국 특유의 아름답게 어우러진 자연 친구들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얼마나 행복한 사람들인가?.
특히 전통 한옥은 보는 이로 하여금 포근하고 정감이 가며, 그리운 옛 시절을 떠올리게 하고 동심의 세계로 퐁당 빠트려 버린다.
내가 20년의 세월 동안 실천적인 쓰레기 줍기 환경 운동을 전개하는 개화산과 치현산!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특별시의 관문이며 강서구 방화3동에 위치한 개화산에, 조선 종중 때 우의정을 지낸 풍산심씨 문정공파 묘역이 500여 년의 세월 동안 자리 잡고 있으며, 심정이 심었다는 느티나무와 은행나무가 고목이 되었어도 500년의 세월동안 방화동을 지켜주며 다정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부근에 대한불교조계종 개화사가 아파트 단지를 바라보며 가람을 이루고 있다.
99칸 전통 한옥으로 내가 잘 알고 있는 분의 소유로 가정집으로 사용하다 매각이 되어, 전통 한식 맛집  음식점으로 명성을 얻으면서 장춘가든으로 운영이 되었다가, 지난 2004년 송강 스님께서 창건을 하셨는데 아름다운 정원과 잘 정돈된 경내를 감상하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도심속의 아늑한 휴식처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강추위와 함께 대한불교조계종 개화사에 귀한 흰눈 손님께서 찾아 오셨다.
나는 흰 눈 속에 어우러진 전통한옥 사찰 개화사의 경내와 풍산심씨 재실을 감상하며, 99칸 전통 한옥 사찰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 환경대통령 유영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