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규의 사람사는 이야기

대한불교조계종 직할사찰 미타사의 입춘 행사

profile_image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3-02-07 05:33
본문
입춘!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데 음력으로는 정월의 절기이며 양력으로는 2월 4일 경인데, 태양이 황경 315도에 왔을 때를 일컬으며, 동양에서는 이날부터 봄이 왔다고 전해 내려온다.
그렇지만 우리에게 따뜻한 봄이 찾아온 것은 아니고아직  날씨는 춥지만, 둥근 달님을 볼 수 있는 정월 대보름과 겹치기 때문에, 지난해 겨울이 찾아오기 전 김장을 담그면서 무청이나 배추 시래기를 엮어,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진 곳에 매달아 두었었던 시래기를 물에 불리고 가마솥에 넣고 장작에 불을 지펴, 시래기를 부드럽게 푹 삶아 사람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무치고 국을 끓이기도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정결한 몸과 마음으로 사찰을 찾아 자비하신 부처님과 조상님께 제를 올리고 갖가지 나물 반찬과 오곡밥을 지어 맛있게 먹으며 담소를 나누며, 뜻깊은 입춘 하루를 보내게 된다.
이렇게 입춘과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몇 날 며칠 많은 사람들의 정성과 노력을 함께 기울여야 많은 사람들이 뜻깊은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것이다. 자연  풍광이 아름다운 개화산 서쪽 자락에 위치한 유서 깊은 사찰 미타사에는 요즘 보기 드문 큰 가마솥이 있어, 사찰음식의 경험이 많으신 보살님들과 봉사자분들께서, 장작에 불을 지피고 정성을 다해 시래기를 삶고 미역국을 끓이며, 봄동 등 갖가지 나물 반찬과 오곡밥 그리고 떡을 지어, 사찰과 개화산을 찾은 많은 등산객분들께 점심 공양을 제공해 주신다.
산업 사회가 눈부시게 발전되고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시대에 재래시장이나 마트에 가게 되면, 얼마든지 구입하여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우리 고유의 전통 방식으로 정성을 다해  맛있게 지은 사찰음식을 먹고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는 유서 깊은 전통사찰 미타사가 있기에, 올 한 해도 훈훈하고 정감이 넘치며 풍요로운 한 해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요즘 젊은 사람들, 특히  어린이를 보기 힘든 시대에 유치원 시절부터 할머니와 함께 늘 동행하며, 자주 미타사를 찾는 김세린 초등학교 학생은 이렇게 전통 방식으로 진행되는 크고 작은 행사들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배우고 있기에, 미래의 우리 대한민국 그리고 전통 방식을 전수하고 이어갈 보배로우며 예쁘고 착한 김세린 학생에게 부처님의 자비가 늘 함께 임하시리라 확신하며,
* 불기 2567년
* 단기 4356년
* 서기 2023년
* 원기 108년
* 대한민국 105년
* 계묘년
대한불교조계종 직할사찰 미타사의 입춘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 환경대통령 유영규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