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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설은 음력 정월 초하룻날로 한 해의 전후에 치르는 의례와 놀이 등을 통틀어 가리키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고 하는데,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 첫 아침을 맞는 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새해의 첫날에 일 년 동안 아무 탈 없이 지내게 해 달라는 바램에서 연유했다는 견해가 있다고 하는 등 많은 설화가 있는데, 설날이 되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모여 조상님께 차례를 올리며 담소를 나누고 떡국 등 맛있는 전통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게 되는데,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에서 명절을 보내는 풍속도 시대에 맞게 진화하고 있는 중이다.
4일 동안 이어지는 설날 명절 연휴에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며, 전화 등 SNS를 이용하여 새해 인사를 나누게 되는데, 특히 사찰에서는 우리 고유의 방식으로 조상님께 설 다례제를 올리는데, 내가 오랜 세월 실천적인 환경운동을 전개하는 산이며,  많은 설화가 전해 내려오는 개화산의 서쪽 자락에 위치한 유서 깊은 대한불교조계종 직할사찰 미타사에서는, 많은 불자님들께서 참석하셔서 불기 2567년 계묘년 설 다례제를 진행하였다.
사전에 예약제로 시간을 정하여 60여 가정의 불자님들께서 참석을 하셔서 다례제를 올리고, 전통 가마솥에서 진하게 우려낸 국물로 맛있는 떡국을 먹으면서 새해 인사를 나누며 덕담을 나누는 모습을 보니, 어린 시절 그리운 고향에서 설날 명절을 보내던 옛 생각이 절로 나고, 동심의 세계로 빠져드는 뜻깊은 하루를 보내게 되었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명절다운 명절을 보낼 수 없었는데, 이번 설날 명절은 거리 두기 해제 후 맞이한 설날 명절이라 모두가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었던,
* 불기 2567년
* 단기 4356년
* 서기 2023년
* 원기 108년
* 대한민국 105년
미타사의 설날 명절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 환경대통령 유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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