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규의 선교 이야기

댑싸리 빗자루 기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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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2회 작성일 22-12-26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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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 했던 2022년 한 해도 모든 임무를 마치고,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영원의 세계로 떠나가며,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오는 2023년 후배에게 인계를 위해, 분주한 모습으로 아쉬운 작별 준비를 하고 있다.
많은 부작용을 유발하며 우리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세계 경제를 순식간에 마비 시키면서, 큰 고통을 안겨 주며 3년 여 지속되었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이제는 완화 되어가는 시점에 우리는 서서히 일상 회복을 위해 준비를 하며, 가는 해를 아쉬워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나 자신도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열심을 다 해 살아왔고 보람된 일들도 많았지만, 부족했었던 일들도 많았기에 반성도 하며, 새롭게 다가오는 2023년 새해에는 더욱 열심을 다 해 살아가고자 굳게 다짐을 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지난 봄 가녀린 아기 새싹 댑싸리가 나 자신을 향해 그리고 세상을 향해 인사를 건네며  태어나고, 무더운 여름과 세찬 비바람을 맞아가며 무럭무럭 자라나 가을이 되어 허리춤까지 키가 자라며, 오랜 세월 우리 가정에서 요긴하게 사용하던 싸리비의 재질로 변해, 나는 댑싸리를 빗자루로 만들기 위해 정성스럽게 손질을 하고 철사를 이용하여 빗자루로 변신을 시켜 그늘에 말리면서, 누군가의 손에 의해  요긴하게 쓰여 지귀를 바라며, 기증할 곳을 알아보던 중, 배드민턴장 바닥을 평평하게 그리고 깨끗하게 하기 위해 댑싸리 빗자루가 제격이라는, 대한민국 수도 서울특별시의 관문이며 내가 오랜 세월 실천적인 쓰레기 줍기 환경운동을 전개하는, 개화산과 쳐 현산의 중간지점 그리고 인천공항 고속도로가 시작되는 교각 아래 자리한 제일 배드민턴 클럽에서, 댑싸리 빗자루가 필요하다는, 강서구의 진실한 봉사대장이신 최병인 신방화자동차공업사 대표님과 조복남 사모님의 말씀을 듣고, 건조가 완료되어 어엿하게 변신한  댑싸리 빗자루를 기증하기로 하고, 제일 배드민턴 클럽을 찾았다.

55년이라는 긴긴 세월 동안 이어오는 강서구의 대표적인 명문 클럽이며 180 여 회원 분들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열심을 다 해 운동을 하며 친선을 도모하고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클럽에, 지난 1년 동안 정성을 다해 키운 댑싸리 빗자루를 기증을 하고, 2022년 한 해의  끝자락을 마무리하게 되어, 작지만 보람 된 생각이 드는 댑싸리 빗자루 기증식이 오랜 세월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 환경대통령 유영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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